[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점수 차를 단번에 좁히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최정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KIA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정은 0-6으로 끌려가던 3회초 무사 만루 상황 KIA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2구 134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35호 홈런이자 시즌 30호, 통산 788호, 개인 7호 만루홈런.
이 홈런으로 SK는 4-6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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