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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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시즌 7호포 포함 3안타 맹활약…팀은 패배

기사입력 2017.07.25 15:32 / 기사수정 2017.07.25 15:32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로체스터 레드윙스 박병호가 홈런 포함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맹활약했다.
 
박병호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빅토리 필드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인디애나폴리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지난 두 경기 동안 무안타 침묵을 깼고, 시즌 타율은 2할5푼4리에서 2할6푼1리로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는 0-2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상대 선발 닉 킹햄의 3구째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7호포. 이로써 박병호는 지난 20일 샬럿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1-3으로 뒤지던 4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1-4로 끌려가던 6회초 1사 1루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서는 킹햄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1-4 점수가 계속되던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댄 런즐러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날 로체스터는 1회말 선취점을 내줬고, 1-4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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