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4 13:08 / 기사수정 2008.09.24 13:08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이 둘만 있으면 두려울 것은 없다'
밀워키 브루어스를 이끄는 강타자인 프린스 필더(25,사진 왼쪽, 1루수)와 라이언 브라운(26,사진 오른쪽, 좌익수)이 2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밀러 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밀워키의 7-5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특히 필더는 5-5 동점이던 9회 말 끝내기 2점 홈런(시즌 34호)을 치며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되었고, 브라운도 3루타 1개(시즌 7개)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의 성적으로 각각 100타점씩을 획득하였다.
또한, 연패의 터널을 지나고 있던 밀워키는 최근 2연승으로 다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현재 86승 61패를 기록하고 있어 내셔널 리그 와일드 카드 1위인 뉴욕 메츠(87승 70패)와의 격차를 계속 1경기 차로 유지하게 되었다.
반면에, 이날 패배로 65승 92패라는 부끄러운 성적을 마크하고 있는 피츠버그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지난 1992년(96승 66패) 이후 무려 16시즌 동안 5할 승률을 넘기지 못하고 있고, 포스트시즌에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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