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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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투' 넥센 최원태 "윤석민 선배에게 안타 맞기 싫었다"

기사입력 2017.07.21 21:3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후반기 첫 등판부터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8승을 따낸 최원태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팀 간 9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넥센은 47승 1무 42패를 기록했고 반면 kt는 4연패와 동시에 60번째 패배를 떠안았다. 

선발로는 최원태가 나섰다. 최원태는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서건창, 박정음이 각각 1타점씩 기록하며 공격의 결실을 맺었다.

경기 후 최원태는 "(박)동원이 형 리드가 좋았다. 던지라는 곳에 던져서 많이 맞지 않은 것 같다. 지난 kt전 부진이 있어 설욕하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윤석민 선배에게 맞기 싫었다. 선배가 감이 좋다보니 그 앞에 주자를 내보내지 말자고 생각했다. 1회 잘 막았던 것이 긴 이닝 소화의 요인이라고 본다. 평소보다 슬라이더가 좋았다. 후반기도 잘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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