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성남FC가 맞트레이드로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측면 수비수 이학민을 영입했다.
이학민은 K리그에서만 100경기 이상(통산 101경기 5골 8도움) 출전한 잔뼈 굵은 선수로, 빠른 발과 날카로운 크로스 등 뛰어난 공격력이 장점인 만큼 성남의 측면 공격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민은 K리그 챌린지에서 검증된 자원이다. 약체로 평가받던 부천을 2015시즌 5위, 2016시즌 3위로 이끌었다. 2016 FA컵 8강전 전북 원정에서는 하프라인 단독 드리블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챌린지 최초 FA컵 4강 진출의 역사를 직접 쓰기도 했다.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된 이학민은 "성남이라는 명문 구단에 오게 돼 기쁘다. 챌린지 무대에서 활약했던 경험과 나만의 장점을 살려 성남이 클래식으로 승격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곽해성은 이학민과의 맞트레이드로 인천 유나이티드 이적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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