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0 23:00 / 기사수정 2008.09.20 23:00
최근 11경기 무패행진(8승 3무)을 달리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서울은 경남을 상대로 무패행진을 이어나갈 기세다. 경남도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로 패배의 기억을 잊었기에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양 팀의 경기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경남 상대로 무패행진 이어가나?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도전하는 서울. 그러나 상황이 좋지 많은 않다. 서울은 수비의 핵인 아디와 김한윤이 경고누적으로, 미드필드 핵심 기성용이 청소년 대표팀 차출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경남 전에서 결장하는 세 선수 모두 수비적인 선수들 이여서 경남 전에서 서울의 불안한 수비라인이 이날 경기에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서울로서는 지난 2007년 4월 29일 이후 경남 전에서 6경기(3승 3무)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큰 부담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다. 특히 서울로 이적 후 펄펄 날고 있는 김치우는 "팀이 1~2위로 가기 위해서는 경남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며칠 전부터 서울이 경남을 작년부터 이기지 못했다고 들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징크스를 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남, 서울을 상대로 강세 이어간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경남 역시 서울전이 중요한 승부처다. 경남은 서울전에서 승리를 할 경우 19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5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7위로 6강과는 조금 멀어져 있는 경남이기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
6강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를 따내야 하지만 경남으로서는 서울전이 다소 여유롭다. 이유인즉. 경남은 최근 서울을 상대로 6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남은 최근 가진 서울 원정 3경기에서 5골을 뽑아내는 득점력으로 서울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공격진에서 연이어 골을 터뜨려 주는 점도 경남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특히 인디오가 지난 제주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고, 김진용이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어 서울전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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