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0 13:29 / 기사수정 2008.09.20 13:29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부상에서 완벽히 돌아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득점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가 첼시전 승리를 자신했다.
지난 주중에 열린 비야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홈경기에 올 시즌 첫 모습을 드러낸 호날두는 최근 좋지 못한 팀의 분위기를 첼시전 승리를 바꿔 놓겠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둔 호날두는 20일 잉글랜드 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시작되면 첼시 선수들은 나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쓸 것이다. 이제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한 상태다. 그들은 나를 막지 못할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리그 4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디펜딩 챔피언' 맨유는 수퍼컵 참가로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1승1무1패를 기록 중에 있다. 더구나 최근엔 제니트와 리버풀에 연달아 1-2로 패배를 당하는 등 팀 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호날두는 시즌 초반 팀 부진을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으며 곧 정상궤도에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즌 초반 부진에 대해선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지난 시즌에도 우리는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결국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 오랜만에 최정예 공격진을 갖춘 맨유는 오는 21일 밤(한국시간) 첼시 원정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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