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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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희, 주니어 그랑프리 종합 9위

기사입력 2008.09.20 06:36 / 기사수정 2008.09.20 06:3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조영준 기자] 신나희(18, 대구경명여고)가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최종순위 9위에 올랐다. 한국시간으로 일 새벽에 체코의 오스트라바에서 벌어진 ISU(국제빙상연맹) 랑프리 4차대회 롱프로그램에 참가한 신나희는 71.91의 점수를 받아 전날 있었던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록한 45.66과 합산한 117.57의 점수로 종합 순위 9위를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큰 실수 없이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베스트 점수를 갱신한 신나희는 쇼트프로그램 순위 5위에 올랐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9위를 기록했다.

신나희는 자신의 주 특기인 더블 악셀을 성공적으로 랜딩하며 깔끔한 첫 춧발을 보였다. 그러나 그 뒤에 이어진 트리플 살코와 더블 토룹에서 실수를 보였지만 스텝레벨과 더블악셀에서 가산점을 받으며 선전을 펼쳤다.

비록, 쇼트프로그램의 상승세를 이어나가지는 못했지만 종합 10위권 진입에 성공했고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최고 점수를 올린 것에 이어 총점에서도 자신의 최고 점수를 넘어선 신나희는 이번 그랑프리 4차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올렸다. 그랑프리주니어 체코대회를 마친 신나희는 다음달 초에 아프리카 남아공에서 벌어지는 7차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우승은 일본의 유키코 후지사와가 총점 148.25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으며 2위는 미국의 기대주인 안젤라 멕스웰이 차지했다.

[사진 = 신나희 (C) 신나희 미니홈피]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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