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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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질라르디노’ 피오렌티나, 리옹과 무승부··· 바이에른 승리

기사입력 2008.09.18 14:01 / 기사수정 2008.09.18 14:01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프랑스 원정에 나선 피오렌티나가 무승부를 거뒀다.

18일 새벽(한국시간) 스타드 제를랑에서 열린 2008/09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1차전에서 피오렌티나는 2골을 터트린 알베르토 질라르디노의 활약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까지 2-0으로 끌어가던 올림피크 리옹은 후반 막판 카림 벤제마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선 피오렌티나는 홈팀 리옹을 무섭게 몰아쳤고 전반 12분 만에 질라르디노의 헤딩골로 앞서 나갔다.

선제골을 터트린 질라르디노는 후반 종료 직전 다시 한번 헤딩골을 터트리며 리옹을 위기로 내몰았다. 홈에서 패할 위기를 맞은 리옹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좀처럼 터지지 않던 득점은 후반 73분 교체 투입된 프레데릭 피키온느의 발끝에서 나왔다.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피키온느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결국, 분위기를 탄 리옹은 동점골을 터트리는 데 성공했다. 경기종료 4분을 남기고 벤제마가 극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피오렌티나의 골망을 가른 것. 리옹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홈 패배를 면했다.

한편, 같은 조에 속한 바이에른 뮌헨은 슈테아우아 원정에서 전반 15분 터진 다니엘 반 부이텐의 결승 헤딩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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