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3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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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안영명, 롯데전 5⅔이닝 4실점 '첫 승 실패'

기사입력 2017.07.13 20:1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의 안영명이 5⅔이닝 4실점으로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안영명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마운드에 섰다. 안영명은 이날 5⅔이닝 9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안영명은 1회 김문호를 루킹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작했다. 손아섭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전준우가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이대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은 없었다.

2회 강민호의 타구는 3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김상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김상호가 도루에 실패했고 번즈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단숨에 이닝을 끝냈다.

신본기에게 2루타를 내주며 3회를 시작한 안영명은 문규현에게 희생번트를 맞아 주자 3루에 몰렸다. 김문호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잘 처리한 안영명은 폭투로 첫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손아섭을 직접 처리해 추가 실점은 없었다.

4회 안영명은 전준우, 이대호를 연이어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2사 후 강민호와 김상호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2사 2,3루가 됐다. 그러나 롯데가 더블스틸에 실패하며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안영명은 5회 번즈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신본기에게 땅볼을 유도했고, 병살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2루 주자를 지웠으나 문규현, 김문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손아섭에게 희생플라이, 전준우의 적시타로 2실점을 추가했다. 이대호를 몸 맞는 볼로 내보낸 안영명은 강민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길었던 5회를 마쳤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안영명은 김상호를 루킹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번즈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안영명은 신본기를 3루수 땅볼 처리한 후 문규현에게 안타를 내줘 피칭을 마쳤다. 이후 마운드는 김범수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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