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윤지가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연극 '3일간의 비'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이윤지는 "'클로저'라는 작품 이후에 햇수로 4년만에 다시 무대에 서게 됐다. 처음 연극이라는 장르를 하게된 자체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기도 하다"라고 입을 뗐다.
이윤지는 "나는 방송에서 연기를 하는 게 더 익숙한 사람이기 때문에 내 스스로 한번씩 너무 길지 않은 텀을 두고 꼭 무대에서 관객을 마주보고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라며 "그런 생각을 항상 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무대를 꾸준히 하고 싶다. 그래서 드라마가 끝나고 종방연 다음날부터 첫리딩을 했을만큼 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그리고 '클로저'와 '3일간의 비' 사이에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았다. '3일간의 비'는 한 작품에서 엄마도 하고 딸도 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이유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악어컴퍼니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