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15 18:46 / 기사수정 2008.09.15 18:46
지난 주말 '앙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홈경기에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둔 제라드는 현재와 같은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리그 우승은 리버풀이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팀 분위기가 매우 좋아졌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출발이 좋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우승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비록 맨유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한 경기였지만 리버풀 역시 페르난도 토레스와 제라드가 선발에서 제외됐던 만큼 동등한 입장이었던 셈이다.
이에 제라드는 "이번 시즌만큼은 우리도 맨유, 첼시와 같은 팀들과 동등한 전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리그 우승에 도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과연, 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인해 리그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던 리버풀이 라이벌들을 제치고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리버풀의 우승을 호언장담한 스티븐 제라드(C)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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