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이젠 옛날의 자이언츠가 아니에요"
NFL(미국프로풋볼)에서 올시즌 NFC(내셔널 풋볼 컨퍼런스)의 차세대 강자 뉴욕 자이언츠가 한국시간으로 15일 에드워드 존스 돔에서 쳐진 세인트루이스 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종일관 앞서가며 41-13의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자이언츠의 수훈갑은 프로 2년차 러닝백(주로 뛰면서 공격하는 포지션)인 아마드 브래드쇼(23)이었다.
브래드쇼는 오늘 경기에서 혼자서만 2개의 터치다운(미식축구에서 6점을 얻는 공격포인트)을 기록했고, 자이언츠의 쿼터백(공격의 열쇠를 쥔 포지션)인 엘라이 매닝(28)은 69%라는 준수한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었다.
한편 뉴욕자이언츠의 막강수비진들은 세인트루이스에게 단 1개의 터치다운만 허용하는 철벽방어를 하였고, 인터셉트도 1개를 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2000년 우승이후 플레이오프에도 별로 나가지 못하는 NFL의 약체팀으로 사람들에게 점점 인식되고 있다.
[사진 (C) NFL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