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뉴욕 양키즈의 간판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즈(34,이하 A로드)가 10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 3점 홈런을 치며 자신의 시즌 33호이자 통산 551호 홈런을 쳐냈다.
경기에서는 양키즈가 로드리게즈의 홈런과 올 시즌 처음 선발 출장한 선발 알프레도 아케베스(27)의 7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에 힘입어 에인절스에 7-1 대승을 거두었다.
오늘 경기 양키즈의 또 한명의 수훈갑인 자니 데이먼(36)은 홈런 2개와 3타점을 올리며 개인 통산 900타점을 돌파했다.
한편 에인절스의 에이스인 에르빈 산타나(27)는 시즌 16승에 도전했으나 8피안타 6실점의 난조를 보이며 마운드를 쓸쓸하게 내려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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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