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09 08:08 / 기사수정 2008.09.09 08:08
"캠비와의 이별은 힘들었습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두 번이나 올해의 수비수 상을 받은 그를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었고, 캠비의 대가로 별로 받아온 게 없다는 것도 절 힘들게 했습니다. 고작 2라운드 픽이라니요. 하지만, 엎질러진 물인걸 어떡하겠습니까. 거래는 끝났고, 우린 다시 자신을 스스로 가다듬어야겠죠."
캠비는 12년의 커리어 기간 동안 평균 10.7득점 9.7리바운드 2.6블록을 기록중이며, 특히 덴버에서 뛰던 지난해에는 평균 13.1리바운드로 이 부문 리그 2위, 3.61개의 블록으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기록하는 등 덴버의 골밑 수비에서 캠비가 차지하는 영향력은 무척 컸다고 할 수 있다.
도니 월쉬는 랜돌프 트레이드에 특별히 데드라인을 부여하지 않았다. 멤피스 구단 또한 거의 트레이드에 합의한 상태이며, 지금에 와서 트레이드 제안을 거둬들일 계획은 없는 것 같다. 문제는 멤피스가 뉴욕에게 추가로 요구하고 있는 1라운드 픽인데, 뉴욕은 만약 1라운드 픽을 내줘야 한다면 멤피스의 젊은 선수들 (자바리스 크리텐튼, 카일 로우리, 하킴 워릭)중 한 명은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사진=LA 클리퍼스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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