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홍진영과 FT아일랜드가 셀프영업을 펼쳤다.
1일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는 데뷔 10주년 동기인 홍진영과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최종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영과 FT아일랜드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유익한 영상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각 영업본부는 두 팀의 매력영업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FT아일랜드의 이홍기는 데뷔시절 불거졌던 립싱크 해명을 위해 100% 라이브로 랜덤플레이송을 선보였다. 최종훈은 의심 많은 MC들을 향해 기타연주를 했다.
FT아일랜드는 실력만큼이나 매력도 다양했다. 이홍기와 최종훈 모두 연기경험이 있는 연기돌인데다가 만능 스포츠맨들이었다. 이홍기는 프로볼러에 도전했을 정도로 볼링을 즐기고 최종훈은 골프, 암벽등반 등 활동적인 취미를 좋아했다.
이홍기는 박나래를 가상의 여자친구라고 하고 애교는 못 부리지만 훅 들어가는 기습 백허그로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홍진영은 행사용 레퍼토리를 공개하며 행사의 여왕다운 면모를 뽐냈다. 현재 작사작곡 중인 곡들을 일부분을 불러주며 음악성을 드러냈다. 짤을 부를 때마다 투 머치한 애교를 선보이며
홍진영과 FT아일랜드는 그동안의 의뢰인들 중 최초로 직접 영업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이상민은 영업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팬들에게 역조공할 수 있는 비용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두 팀은 각각 떡볶이, 육전, 화채 등의 음식을 만들어 MBC 방송국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영업이 끝나고 바로 금액 계산이 시작됐다. 최종 결과는 홍진영의 승리였다. 덕분에 홍진영은 팬들에게 음료와 빵을 역조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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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