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신화 에릭과 배우 나혜미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에릭과 나혜미는 오늘(1일) 서울 모처의 교회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결혼식은 비공개이며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본식 사진은 예식이 끝난 후 공개된다.
1979년생인 에릭과 1991년생인 나혜미는 띠동갑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5년 교제의 결실을 맞았다.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로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올초 만남을 인정한 것은 물론 결혼까지 발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에릭은 지난 4월 17일 신화컴퍼니 공식 SNS에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돼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며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19년 동안 받은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글을 직접 게재한 바 있다.
한편 에릭은 지난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해 '해결사', '으쌰으쌰', 'Hey, come on', '퍼펙트맨', '너의 결혼식', 'Brand New', 'Once in a lifetime', '표적', 'Touch'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으며 드라마 '신입사원', '케세라세라', '연애의 발견', '또 오해영' 등 다수의 작품으로 연기자로도 인정받고 있다.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해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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