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시즌 4승에 재도전하는 LA 다저스 류현진이 4회 1피안타와 1볼넷을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 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이어 3회에는 안타 하나를 맞고 2사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삼진을 이끌어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4회 류현진은 선두타자 콜 칼훈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알버트 푸홀스 마저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처리했다. 또 다시 삼자범퇴가 기대됐지만, 2사 후 위기를 맞았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유넬 에스코바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안드렐튼 시몬스가 3구째 타격한 공이 류현진의 왼발을 강타한 뒤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이어진 2사 1, 2루 위기에서 마틴 말도나도를 유격수 땅볼로 이끌어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에는 18개의 공을 던졌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