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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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우찬, 롯데전 6⅔이닝 3실점 1자책 쾌투 '7승 요건'

기사입력 2017.06.27 21:2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차우찬이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7승 요건을 갖췄다.

차우찬은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팀 간 7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이날 6⅔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 1자책을 기록한 차우찬은 시즌 7승의 기회를 잡았다.

차우찬은 선두타자 손아섭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한 후 김문호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전준우에게 우익수 뜬공을, 이대호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2회 강민호, 황진수, 신본기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차우찬은 만루 위기를 맞았다. 문규현의 타구를 발로 막아냈으나 홈 송구가 빗나가며 2실점을 내줬다. 이후 손아섭, 김문호를 범타 처리해 마무리했다. 3회에는 전준우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이대호에게서 병살을 유도했다. 그러나 강민호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점수가 역전된 4회 차우찬은 황진수, 신본기, 문규현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선을 가볍게 범타 처리했다. 5회 손아섭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김문호, 전준우, 이대호의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차우찬은 6회 황진수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신본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차우찬은 대타 최준석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손아섭에게 펜스 맞는 2루타를 허용한 후 김문호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이후 마운드는 김지용으로 교체됐고, 김지용이 추가 실점 없이 막으며 이닝이 끝났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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