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03 17:42 / 기사수정 2008.09.03 17:42
로드리게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3루수겸 4번타자로 출장, 8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양키스는 이날 시즌 30호 홈런과 함께 3타수 2안타 3득점을 기록한 로드리게스의 활약에 힘입어 지구 선두 탬파베이를 7-2로 꺾었다.
로드리게스는 이날 홈런으로 지난 1998년부터 이어온 11년 연속 30홈런이라는 대기록도 동시에 작성했고, 과거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강타자였던 마이크 슈미트(59)와 동률을 이루는 통산 548홈런으로 역대 공동12위에 랭크되었다.
또 홈런과 도루에서 200-200클럽에 가입된 로드리게스는 현재 281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으며, 19개의 도루만 더 성공시키면 대망의 300-300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베리 본즈(44)의 홈런기록인 762개를 넘어 800홈런까지 칠것이라고 전문가들로부터 거의 유일하게 평가받은 로드리게스는 현재 페이스라면 40세나 41세에 홈런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고 예상되고 있다.
[사진 (C) = MLB 공식 홈페이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