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03 10:07 / 기사수정 2008.09.03 10:07
프로이센 뮌스터는, 독일의 4부리그 격인 레기오날리가에서 뛰고 있는 팀으로, 두 시즌 전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던 크리스토프 메첼더의 친정팀으로 알려진 팀이다.
국대 주간의 긴 공백 기간 동안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부상에서 회복된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펼쳐진 이 친선경기에서 이영표는 적절한 활약을 펼쳤다고 많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관련 언론이 전했다.
특히 도르트문트의 웹진이라고 할 수 있는 'Die Kirsche'의 경우, 이 경기에 대한 평가에서 이영표를 필립 람과 비슷한 선수라고 이야기하며, 이영표의 플레이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영표가 긴 기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을 감안하며, 이영표에게 시간과 경기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을 잊지 않았다.
이 외에도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팅가와 에이스 알렉산더 프라이 역시도 이 경기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1군으로 복귀하면서 앞으로 있을 샬케전을 대비하는 데 있어 청신호를 알렸다.
도르트문트는 한국 시각으로 9월 13일 토요일 10시 30분, 홈에서 샬케와의 이번 시즌 첫 레비어더비를 치르게 된다.
[사진=이영표 ⒞ 루어 나흐리히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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