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를 상대로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하며 4번타자의 역할을 확실히 해낸 다린 러프가 승리 후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팀 간 7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26승 2무 42패를 기록한 삼성은 9위 자리를 사수했다.
선발로는 외국인 투수 레나도가 출격했다. 레나도는 야수들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은 11안타 2사사구로 5점을 뽑아내며 마운드를 지원했다. 특히 4번타자 러프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중심타선의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경기 후 러프는 "매 타석 모든 공에 집중하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팀이 계속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으니 나도 좋은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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