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김주찬이 49일 만의 시즌 3호 홈런을 때려냈다.
김주찬은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KIA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2번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네 타석에서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던 김주찬은 9-3으로 앞서있는 7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 두산 김성배를 상대로 2구 117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 지난 5월 4일 넥센전 이후 49일 만의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KIA는 7회 현재 점수를 11-3까지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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