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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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남희석 아내 치과의사 이경민, 맞벌이 고충 토로 "산후조리 한달 후 바로 출근"

기사입력 2017.06.21 23:28 / 기사수정 2017.06.21 23:3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싱글 와이프' 남희석의 아내 이경민이 맞벌이 고충을 털어놨다.

21일 첫 방송된 SBS 파일럿 '아내들의 낭만 일탈_싱글 와이프'에서는 남희석의 아내 이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모의 치과의사 이경민씨는 "결혼 17년차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둘째 때는 병원을 운영하고 있었다. 남편도 지방에 있었어서 제가 운전해서 산부인과 가서 애기를 낳았다. 그러고 나서 한달 있다가 출근을 했다. 너무 힘들었다. 산후 조리하고 그럴 시간이 없었다. 13년동안 쉬는 시간이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녀는 "마흔이 되던 해에 지하철에서 쓰러진 적이 있다. 정신을 잃어서 앞니가 부러졌었다. 체력에 한계가 왔던 것 같다. 당장 병원에 나가야 해서 마스크를 쓰고 환자를 보는데 너무 눈물이 났었다. 몇달 동안은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경민씨는 "신랑이 빨리 정리하고 쉬어라고 했으면 가슴이 뭉클 했을텐데 아침에 나갈 때마다 화이팅이라고 하더라. 자꾸 화이팅, 힘내라고 말하는게 서운했었다. 누구든지 너무 힘들 때는 힘내라고 그러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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