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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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오대환X안세하, 신스틸러 배우 그리고 사랑꾼 (종합)

기사입력 2017.06.20 14:01 / 기사수정 2017.06.20 14:01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신스틸러' 두 배우, 오대환과 안세하가 거침없는 입담과 함께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뭘 해도 되는 초대석'에는 뮤지컬 '스페셜 라이어'의 두 배우 오대환, 안세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두 배우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최화정은 오대환에게 "예전과 정말 똑같다. 배우 아우라가 생기지 않았다"며 변함없는 친근한 그의 외모에 대해 얘기했다. 오대환은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으니 예전 모습 그대로 인 것 같다"며 최화정의 언급을 웃어 넘겼다.

최화정은 안세하에게 "혹시 누구 닮았다는 얘기 들은 적 없냐"고 질문했다. 안세하는 "배우 김인권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영화 '방가방가'에 출연한 적도 없는데, '방가방가'를 잘 봤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말하며 남모를 고충을 고백했다.

이어 안세하는 과거 트로트 가수로 활약했던 '흑역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안세하는 "예전에 트로트 음반을 냈던 경력이 있다. 노래 제목은 '뻥이야'다"고 고백했고 이날 방송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에 최화정은 "이 노래 역주행 할것 같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안세하는 앞서 MBC '복면가왕', KBS 2TV '노래싸움-승부' 등에 출연해 남다른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오대환은 동료 배우 정우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 청취자의 관심을 받았다. 영화 '더 킹'으로 정우성과 연기 호흡을 맞춘 오대환은 "정우성은 가만히 앉아있어도 화보다"라며 그의 외모를 먼저 칭찬했다. 이어 "나는 영화 시사회에서 개인 사정 때문에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인사를 못했다. 그런데 유일하게 정우성이 '저기 객석에 앉아 있는 오대환이 연기를 너무 잘했다'고 언급해줘서 너무 감사했다"는 말을 전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사랑꾼' 면모도 보여줬다. 안세하는 '지금 너무 좋을 때 아니냐'는 질문에 "너무 좋다. 일이 끝나고 돌아갔을 때 둘이서 같이 소주 한 잔 마시면서 이야기할 때 좋은 것 같다"고 했다. '다둥이 아빠' 오대환은 4명의 자녀 및 아내에게 "우리 아들 딸 아빠가 너무 사랑한다. 사랑하는 나의 아내 너도 사랑한다"고 소리쳐 청취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마음 약한 한 남자의 피할 수 없는 거짓말로 인한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다루며 오는 7월 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한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SBS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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