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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박혁권X박선영, 사랑할 시간 놓쳤다 '눈물'(종합)

기사입력 2017.06.20 00:2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혁권과 박선영이 사랑할 시간을 놓쳤다.

19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36회에서는 나천일(박혁권 분)과 맹라연(박선영)이 사랑할 시간을 놓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천일은 영업 2팀에서 희망퇴직자 2명이 할당되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최석문(엄효섭)을 원망했다. 최석문은 미리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못내 섭섭했던 것.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 영업 2팀에서 희망퇴직자로 선정된 것은 상대 주류회사 아들로 밝혀진 이귀남(호야), 그리고 최석문이었다. 나천일은 서전무(곽인준)를 통해 최석문이 희망퇴직을 당한 일의 전말을 전해 듣고 눈물을 쏟았다.

알고 보니 최석문은 아내가 췌장암 말기인 상황에서 아내를 보낸 뒤 자신이 회사를 그만둘 테니 나천일을 자르지 말아달라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천일은 회사라는 전쟁터에서 영원한 아군을 잃었다는 생각에 눈물이 멈추지를 않았다.

맹라연도 마찬가지였다. 맹라연은 미국에서 살던 친구가 10년 만에 찾아오자 처음에는 반가워했다. 그러나 어머니 조여사(김혜옥) 문제에 남편이 희망퇴직 당할지도 모르는 터라 친구를 만날 여유가 없었다.

맹라연은 미안하지만 친구에게 자신이 나중에 연락을 하겠다고 했다. 친구는 맹라연에게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는 얘기를 전했다. 맹라연은 뒤늦게 친구가 보낸 손편지를 받고 친구가 하늘로 떠난 사실을 알게 됐다.

친구는 죽음을 앞두고 맹라연을 찾아온 것이었다. 맹라연은 추억여행을 하자던 친구의 제안을 외면해버린 것이 미안하고 또 미안해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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