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정현이 '군함도' 역할을 위해 다이어트를 한 사실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는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의 네 주역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송중기가 출연했다.
이날 이정현은 역할을 위해 36.5kg까지 감량한 것에 대해 "맡은 역할이 위안부 피해자였다. 실제로 당시에 위안부 분들이 잘 먹지 못해서 마르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역할을 위해 살을 뺐다"고 말했다.
이어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조연 분들까지도 살을 많이 뺐다. 그 중에는 20kg까지 감량한 분도 계셨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군함도'는 오는 7월 개봉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