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치치 "득점왕 타이틀에 도전 할 것"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인천)=장영우] 라돈치치가 프로축구 K-리그 득점왕에 도전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라돈치치는 23일(토) 인천광역시, 문학경기장에서 벌어진 포항 스틸러스와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6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를 가진 라돈치치는 "후반기를 앞두고 지난 4주 동안 팀 동료들과 최선을 다해 훈련을 했다."라며 "홈에서 포항을 이겨서 기쁘다.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갈 수 있는 좋은 위치를 선점한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20경기에 나와 11골을 쓸어담으며 인천 공격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라돈치치는 "앞으로도 많은 골을 넣고 싶다. 가능하면 득점왕 타이틀에도 도전해보고 싶지만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많은 넣어서 팀이 늘 이길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라돈치치는 동료 공격수 보르코에 플레이에 대해서 "보르코는 아직 어린 선수지만 아주 좋은 선수이고, 능력을 가지고 있는 공격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런 상승세를 유지해 나가면 팀의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를 평가했다.

라돈치치는 "이번 시즌에는 우승까지 갈 수 있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 사진 = 인천 구단 제공

 

취재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