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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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김수안, 류승완 감독이 극찬한 연기력 "보석같은 존재"

기사입력 2017.06.15 08:22 / 기사수정 2017.06.15 08: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에서 황정민의 딸 소희로 분한 김수안이 황정민과 실제 부녀지간 같은 완벽한 호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수안은 지난 해 '부산행'에서 재난 상황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수안 캐릭터를 흡입력 높은 연기로 표현하며 국내 최연소 배우로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다.

이강옥의 목숨보다 소중한 딸이자 악단에서 춤과 노래를 담당하는 소희 역을 맡은 김수안은 황정민과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애틋한 친구 같은 부녀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군함도가 어떤 곳인지 자신이 처한 상황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기엔 너무 어린 소희 캐릭터를 똑부러지는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한 김수안은 비극적인 상황 속 순수하고 당찬 모습으로 '군함도'의 아픔을 더욱 배가시킬 것이다.

김수안은 촬영 전부터 춤과 노래를 연습해 극 중 악단 공연 장면을 직접 소화했으며, 역사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등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이에 류승완 감독은 "김수안은 천재다. 이런 배우를 본 적이 없다.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이 영화에서 정말 보석 같은 존재였다"고 전해 '군함도'에서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인 김수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군함도'는 7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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