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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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에단 호크 "읽어 본 시나리오 중 가장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기사입력 2017.06.13 06:19 / 기사수정 2017.06.13 06: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내 사랑'(감독 에이슬링 월쉬)의 에단 호크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남자 에버렛으로 변신했다.

'내 사랑'은 사랑에 서툰 남자 에버렛(에단 호크 분)과 솔직해서 사랑스러운 여인 모드(샐리 호킨스)가 운명처럼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서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가는 로맨스.

매 작품마다 변신의 변신을 하며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에단 호크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내공 있는 연기로 할리우드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이면서 소설가이자 영화감독이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토드 앤더슨 역으로 화제를 모으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에단 호크는 레전드 로맨스 영화인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을 통해 전세계가 인정한 로맨티스트이자 청춘 스타로 자리 잡았다.

또 '트레이닝 데이', '본 투 비 블루', '보이후드', '매그니피센트7', '매기스 플랜'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내 사랑'에서 에단 호크는 사랑에 서툰 남자 에버렛 루이스 역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집에 살며 생선과 장작을 파는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타인에게 쉽게 정을 주지 않는 외로운 삶을 살아가지만 어느 날 자신의 작은집에 나타난 모드라는 여인으로 인해 모든 것이 변하게 되는 인물이다.

에단 호크는 "대본을 읽는 순간 흥분을 감출 수 없었고, 모드 루이스의 일과 열정에 매료됐다"고 밝혔고, 영화의 캐스팅 전부터 영화 속 샐리 호킨스가 열연한 실존 화가인 모드 루이스 작품의 팬이었음을 밝혔다.

에단 호크의 아내는 '내 사랑'의 대본을 읽고 흐느껴 울 정도로 큰 감동을 받아 작품 출연을 추천했고, 시나리오를 읽은 후 결정하겠다는 에단 호크의 말에 아내가 무조건 출연해야 한다고 결정을 재촉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내 사랑'의 시나리오를 읽은 후 "이제까지 읽은 시나리오 중 가장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였다"라고 밝혔으며 '내 사랑'은 에단 호크 필모그래피 중 최고의 로맨스 영화로 손꼽힐 것이다.

'내 사랑'에서 샐리 호킨스와 첫 호흡을 맞춘 에단 호크는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을 안긴 '해피 고 럭키'에서 샐리 호킨스의 연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고, 그녀와 작업하며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특별한 로맨스 조화를 선보였다.

에단 호크는 '내 사랑' 촬영 전부터 캐릭터 연구를 통해 에버렛 루이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자신이 길들이려고 했던 여인에 도리어 길들여지고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사랑을 멀리했던 외톨이 같은 남자가 깊은 사랑을 하는 모든 감정을 온 몸으로 연기해 스크린을 압도하며 '에단 호크 필모그래피 중 가장 훌륭한 연기'(Interview Magazine)라는 극찬을 받았다.

'내 사랑'은 7월 13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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