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김현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대타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김현수로 교체 출전한 최근 4경기에서 연이어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4리에서 2할5푼으로 떨어졌다.
3-14로 뒤진 8회초 애덤 존스를 대신해 선두타자로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투수 도밍고 헤르만를 상대로 1B-2S로 몰린 볼카운트에서 4구째를 공략했으나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후 김현수는 8회말 좌익수 수비도 소화했다.
이날 볼티모어는 1회말 5점을 대거 헌납한 뒤 3회초 3점을 따라붙었지만 4, 6, 7회말 연이어 2, 3, 4점을 내줘 결국 3-14로 크게 패하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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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