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8.19 10:59 / 기사수정 2008.08.19 10:59
20일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창원시청을 상대로 FA컵 16강전을 갖는다.
지난 32강전에서 대학 강호 고려대를 2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16강에 안착했던 전북 현대는 한 달여 휴식기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담금질을 했다. 특히 외국 용병 3명이 새롭게 가세하며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어 이번 창원시청과의 16강전이 후반기 전북 현대를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격에는 K-리그 최고의 공격수 조재진과 새로 가세한 용병 다이치와 루이스가 그와 함께 화려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창원시청의 골문을 노리게 된다. 또 알렉스와 김현수가 중원에서 공격의 흐름을 조율하게 되고 올림픽 듀오 강민수, 신광훈과 임유환이 뒷문을 지킨다.
지난 2000년을 시작으로 2003, 2005년 등 3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을 자랑하고 있는 전북 현대는 3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기 위한 두 번째 관문을 치른다.
특히 지난 2005년 FA컵 우승 자격으로 출전했던 '2006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던 전북 현대는 이번 FA컵에서 2005년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최강희 감독은 "한 달여의 휴식기로 인해 게임 감각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가 경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휴식기 동안 많은 훈련을 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 한 층 향상된 공격력으로 승리를 거둘 것이다."라고 말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