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동점 상황에서 역전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이끈 SK 와이번스의 제이미 로맥이 소감을 전했다.
SK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3연패의 늪에 빠졌던 SK는 이날 승리로 31승 1무 28패를 기록하며 4위를 탈환했다.
선발로는 외인 에이스 켈리가 나섰다. 켈리는 7이닝 3실점 역투로 시즌 7승과 더불어 개인 선발 6연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한동민, 로맥이 솔로포를 때려냈고 당일 콜업된 정의윤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로맥은 "주말 잠실 경기라 팬 여러분이 정말 많이 와주셨다. 와주신 팬들께 승리를 안겨드리고 싶었는데 승리해 기쁘다"라며 "배트를 놓으며 공이 잡힐 수도 있다고 생각해 공을 보며 뛰었다. 타구가 더 가길 바랬는데 홈런이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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