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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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서문탁, 셀프 디스부터 연애스타일까지...거친 언니의 매력 (종합)

기사입력 2017.06.02 14:04 / 기사수정 2017.06.02 14:04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가수 서문탁이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록키호러쇼'의 출연진 서문탁, 조형균, 송용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문탁은 외모에 대해서 거침없는 '셀프 디스'를 해 주목을 받았다. 서문탁은 "원래 태생이 노안이다. 지금 나이에 조금만 지나면 얼굴이 확 간다. 요즘에 조금씩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문탁은 개인 연애사에서도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DJ 최화정은 "그 허스키한 목소리를 남자친구에게도 사용하냐"고 물었다. 이에 서문탁은 "이 톤을 안 쓸 수가 없다. 가끔 필요할 때 사용한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평소 권투를 즐겨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남자친구한테 권투는 안 쓰냐"고 묻자 서문탁은 실소하며 "권투는 안 쓴다. 하지만 요즘 검도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서문탁은 이날 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뮤지컬 배우 송용진의 기타 반주에 맞춰 뮤지컬에서 부르는 곡들을 공개했다. 그는 이번 라이브 무대에서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청취자의 귀를 자극했다. 서문탁은 지난해 뮤지컬 '헤드윅'에 이어 이번 '록키호러쇼'로 두 번째 뮤지컬에 도전하고 있으며 시원한 '사이다' 보이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록키호러쇼는' 외계에서 온 양성 과학자 닥터 프랑큰, 그리고 프랑켄슈타인과 비슷한 인조인간인 금발의 록키가 서로 얽히고설키며 밤새 벌이는 포복절도의 이야기를 다루며 오는 8월 6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SBS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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