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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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더햄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침묵…팀도 패배

기사입력 2017.06.02 12:39 / 기사수정 2017.06.02 12:39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로체스터 레드윙스 박병호의 방망이가 차게 식었다. 

박병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햄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더햄 불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8리에서 2할2푼1리로 하락했다. 

박병호는 0-3으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제이콥 파리아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0-4로 끌려가던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파리아와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골라내 추루했으나, 후속타자 J.B. 슉의 병살타로 아웃됐다.

7회초 1사 2루 상황 세 번째 타석에서도 파리아를 상대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3-6으로 추격한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2사 1, 2루 기회를 맞았으나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로체스터는 1회말 3점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3회말과 7회말 1, 2점을 더 헌납했고, 8회초 3점을 따라붙었지만 결국 3-6으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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