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친남매인 그룹 비투비 멤버 일훈과 가수 주가 현실남매의 매력을 발산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서는 친남매인 주와 정일훈이 출연해 DJ 이국주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국주는 "주와 일훈이 친남매인지 몰랐다"라며 "오늘 같이 모시고 보니 닮았다. 남매로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주는 "아직도 모르시고 계신 분들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주는 "동생과 어렸을 땐 많이 싸웠는데 이젠 돈독해졌다. 같은 일을 하게 되면서 이해를 하게 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일훈 역시 "어렸을 때부터 누나가 가수의 꿈을 키우는 모습을 보며 커왔는데 이제는 같은 일을 하게 되면서 누나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주는 "사실 나는 흥이 많다. 보여드릴 일이 적었다. 일훈이랑 몸이 바뀐다면 무대 위에서 춤을 마음껏 추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주는 일훈과 함께 '나야나'에 맞춰서 춤을 선보였다.
이국주는 "주의 춤을 처음 본다. 박수를 보낸다"라며 "일훈에게 묻겠다. 누나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은 비투비 멤버는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일훈은 고민 끝에 "성재를 소개 시켜주겠다"라며 "이유는 제일 잘 나가는 멤버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4부에서는 서로에 대한 퀴즈 맞히기에 도전했다. 주는 "나는 멜로디일 정도로 비투비의 팬이다"라며 자신했다. 결과 또한 주의 승리였다. 이국주는 일훈에게 "누나에 대해 좀 더 알아가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주와 일훈은 꾸밈 없는 현실남매의 모습으로 리얼 '정남매'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