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류현진 선발 경기서 2K 무실점 시즌 12SV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류현진 선발 경기에서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1점차로 이기던 9회 마무리 투수로 올라와 1이닝 2삼진 1피안타를 기록, 세이브를 올렸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00에서 2.88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2-1로 앞서던 9회 등판했다. 선두타자 곤잘레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어틀리와 벨링저를 헛스윙 삼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단숨에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다. 이어 테일러와 풀카운트 승부 끝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1실점 1볼넷 4삼진 3피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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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