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8.05 15:44 / 기사수정 2008.08.05 15:44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최영민] 대전 시티즌의 미드필더 김길식이 FIFA의 이적동의서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김길식은 루마니아의 오체룰 갈라치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귀국, 대전 시티즌에 합류해 K-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오체룰에서 국제 이적 동의서(ITC)를 발급해주지 않아 김길식은 지난달 31일로 마감된 선수등록도 하지 못한 채 2군 리그에서 몸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현재 대전 구단은 FIFA에 김길식에 대한 심의를 공식 요청한 상태다. 이 심의가 통과된다면 김길식은 선수등록 날짜와는 상관없이 선수등록을 하고 대전 시티즌의 선수로 K-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된다.
이미 4~5개월 이상을 이적 동의서가 나오지 않아 2군에서만 경기 감각을 키워왔던 김길식은 언제든 이적 동의서만 발급되면 실전에 투입될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다.
하루빨리 이적 동의서가 발급되어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대전에서 불태우기를 대전의 팬들은 기다리고 있다. 김길식의 녹슬지 않은 플레이를 하루빨리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최영민 명예기자 (ymchoi@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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