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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외국인선수와 미드필더진 보강

기사입력 2008.07.31 11:00 / 기사수정 2008.07.31 11:00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최영민] 대전 시티즌이 외국인 선수와 미드필더진을 대거 보강하며 후기시즌 준비를 마쳤다.

K-리그 후반기를 준비 중인 대전이 외국인선수 보강과 미드필더진의 보강을 마쳤다. 대전은 인천, 포항, 전남 등에서 뛰던 브라질 출신 셀미르와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로의 활용할 수 있는 바우텔을 영입했고, 김형일과 트레이드로 영입한 권집, 루마니아에서 뛰던 김길식, 독일 마인츠 유소년팀에서 뛰던 김정훈 등이 새로 영입되며 선수단 보강을 마쳤다.

이 중 루마니아리그 오테룰 갈라치에서 뛰던 김길식은 오테룰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대전 시티즌의 훈련에 합류해 그동안 2군 리그에서 몸을 만들어왔다. 오테룰에서 국제 이적 동의서를 발급해 주지 않아 애를 먹었던 김길식은 31일(목) 드디어 문제가 해결되어 대전 시티즌으로 선수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김호 감독이 눈여겨보는 유망주 중 하나인 김정훈은 차두리가 뛴 적이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독일의 마인츠 유소년 팀에서 활약하던 선수로, 김길식과 더불어 대전의 측면 공격진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줄 선수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은 이들 두 선수의 합류로 그동안 대전의 약한 부분이었던 측면 공격력을 보강함으로써 앞으로의 리그에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바우텔과 셀미르를 영입함으로써 기존에 있던 에릭과 함께 외국인 선수의 보강도 마친 대전은 고종수-권집-이여성-이성운-김길식-김정훈 등 막강 국내파 미드필더진과 함께 리그에서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을 공격력을 갖추게 되었다. 대전 구단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어느 구단에 뒤지지 않을 막강한 파괴력을 갖춘 공격진을 영입했다."라면서 앞으로 있을 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영민 명예기자 (ymchoi@footballcorea.com) / 사진 = 대전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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