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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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FM' 김영철 "엄마 된 슈, 아직도 신기해"

기사입력 2017.05.29 08:44 / 기사수정 2017.05.29 09:2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파워FM' 김영철이 자녀 이야기를 하는 슈의 모습을 아직도 신기해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의 슈와 안세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슈는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이들을 달랠 때 '아저씨 온다' '늑대 온다' 이런 거짓말을 한다. 저는 웬만해선 아이들에게 한 말은 꼭 지키쳐고 노력을 하는데, 이런 거짓말은 아이를 키울 때 필요한 것 같다"며 웃었다. 

한 때 S.E.S의 멤버로 '요정'으로 불렸던 슈가 어느새 아이의 엄마가 돼 아이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아직도 슈가 엄마가 됐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흐뭇하게 바라봐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슈와 안세하를 비롯해 이종혁, 원기준, 신다은, 손담비, 나르샤, 안내상, 서현철, 우현 등이 출연하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사랑하는 두 여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맞춰 바쁘게 생활 하는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가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며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피할 수 없는 거짓말로 인해 스스로 걸려드는 삶의 깊은 페이소스로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오는 7월 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만날 수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보는 라디오 캡처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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