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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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복귀' 이천수, 수원이 새 팀 될까?

기사입력 2008.07.29 14:57 / 기사수정 2008.07.29 14:57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최영민] 이천수가 K-리그로 다시 U 턴 할 것으로 보인다.

29일(화) 스포츠 일간지 '스포츠서울'은 이천수의 K-리그 U턴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이고, 또 수원 삼성이 이천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천수의 새 팀으로 압축되고 있는 수원은 이미 구단방침으로 이천수의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은 올 시즌 부족한 측면 공격수 진영에 '튀는 선수'가 절실했기 때문에 양자의 뜻이 맞아 협상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이천수는 안정적인 소속팀이 절실히 원하고 있는 가운데 K-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이 관심을 가자 이천수 또한 긍정적으로 수원 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리킥, 측면 돌파 등에서 좋은 능력을 보유한 이천수를 영입함으로써 수원은 K-리그 우승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과 이천수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가운데 이천수의 원소속팀인 페예노르트와 수원이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지 않고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천수 팔기'에 열중인 페예노르트는 이천수의 완전 이적을 수원은 1년 임대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구단 간의 계약이 원만히 해결된다면 이천수는 네덜란드에 진출한 지 10개월 만에 K-리그로 복귀하게 되는 것이다. 이천수는 페예노르트 소속 12경기에 출전했고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12경기 출전 중 8경기가 교체출전일 정도로 이천수의 팀 내 입지는 좁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영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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