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젊은 피' 최원준과 오준혁을 선발 투입한다.
KIA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9-3으로 승리하며 3연패 후 2연승을 만든 KIA는 10개팀 중 시즌 30승(16패)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3연승과 한화전 싹쓸이를 노리는 KIA지만 이범호의 허벅지 통증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이날 경기 전 김기태 감독은 "좋지 않다.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범호가 빠지면서 이날 최원준이 3루를 맡는다.
계속해서 리드오프로 출전했던 버나디나는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편두통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현재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있다. 버나디나가 빠지면서 이명기가 톱타자로 나선다.
한편 이날 선발로 헥터 노에시가 선발 출전하는 가운데, 이명기(중견수)-최원준(3루수)-나지완(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서동욱(1루수)-오준혁(우익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의 라인업이 꾸려졌다. 한화에서는 알렉시 오간도가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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