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희선이 주당 면모를 과시했다.
22일 방송한 올리브 '섬총사'에는 전남 우이도에서 전남 우이도로 향하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선은 첫 리얼 예능에 긴장했었다고 털어놨다. 배에서 잠시 눈을 붙이기도 했었던 그는 "어제 새벽 4시까지 잠을 못자서 극단의 방법 술을 마시고 갈까까지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짐은 바리바리 싸들고 아줌마 마냥. 술이 반이다"라고 털어놨다. 트렁크를 두 개나 챙겨왔으나 그 중 반절이 술이라는 것. 연예계에서도 잘 알려진 주당인 김희선은 "반이 샴페인인데 뽁뽁이로 어찌나 정성스럽게"라며 주당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김희선은 "올 때는 트렁크 버리고 와도 된다. 다 비운다"며 흡족해했다.
이들은 호칭정리에도 나섰다. 김희선은 강호동에 "오빠라고 부르겠다. 희선아라고 부르라"며 요청했고, 정용화는 김희선을 누나라고 부르기로 했다. 하지만 김희선의 말에 강호동은 수줍어 하며 꼼짝 못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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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