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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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선수 두두와 고종수 명암 엇갈려

기사입력 2008.07.24 09:44 / 기사수정 2008.07.24 09:44

문용선 기자
  
  [엑스포츠뉴스 = 문용선 기자] 성남과 대전의 하우젠 컵 B조 경기가 열렸던 탄천 종합 경기장에서 양 팀 스타들의 명암이 엇갈렸다. 바로 성남의 두두와 대전의 고종수가 그 주인공.

  성남의
두두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지난 수원과의 K-리그 15R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 상대 수비수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볼을 가로 챈 두두는 페널티 박스로 드리블 후, 수비의 태클을 여유롭게 피하며 여유로운 슈팅을 날리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에도 두두는 폭발적인 침투와 화려한 기교로 대전의 수비진을 위험에 빠트리게 했다.

  반면
, 대전의 '스타' 고종수는 교체 출전한 후반 말미에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고종수는 전반 벤치에 앉으며 투입되기를 기다렸으나, 후반전에 별다른 활약 없이 퇴장당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 이날 대전은 김호 감독과 팀의 ‘아이콘’ 고종수가 모두 퇴장당하며 0-2로 성남에 무릎을 꿇으며 ‘성남징크스’ 탈출에 실패했다.


문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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