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배우 박민영이 거리로 나서 팬들과 소통했다.
20일 방송한 KBS 2TV '연예가중계'에는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로 돌아온 박민영의 게릴라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박민영은 이날 홍대거리를 찾았다. 박민영은 "평소 쇼핑을 좋아한다"며 선글라스를 구경했다. 이어 즉석에서 선글라스 두 개를 구입, 장기자랑을 통해 선정된 두 명의 팬에게 선물했다.
박민영은 송창식 성대모사를 한 남학생과 골룸 성대모사, 개다리 춤 등을 선보인 여학생에게 선글라스를 선사했다.
현재 촬영 중인 '7일의 왕비'에 대해서는 "소설 '소나기'와 같은 로맨스 사극이다"며 "수채화 같은 사랑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서 방송된 비슷한 장르의 드라마인 '구르미 그린 달빛'과의 비교에 대해 "'구르미 그린 달빛'의 5년 뒤 버전이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동건에 대해서는 "정말 다정하시다. 무슨 얘기든지 다정하게 들어준다"며 "또 말을 할 때도 꼭 눈을 보면서 한다"고 직접 이동건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아울러 올해로 배우 11년 차인 박민영은 "그동안 작품 속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도 다니고 여러가지 일들을 겪고 이번 드라마에서는 결혼도 한다"며 "작품을 통해 인생을 사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또 "작품들을 보면 한해 한해 쉬지 않고 무언가를 해왔구나라는 느낌이 들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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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