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무패 행진' 조상우, 오늘도 좋은 피칭"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넥센은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전적 21승19패1무를 만들면서 2연승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날 선발 조상우가 6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고, 타선에서는 박정음과 서건창(1타점)이 멀티히트로 테이블세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리고 채태인이 2타점 결승타, 대타로 들어선 김웅빈이 동점을 만드는 1타점으로 역전에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넥센 장정석 감독은 "어제 극적인 역전승의 기운이 오늘 잘 이어진 것 같다. 어제 경기가 김하성, 이택근의 신구조화였다면 오늘은 김웅빈, 채태인의 신구조합이 팀 득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했다. 이어 "조상우가 선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오늘도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또 이어 나온 오주원, 김상수, 이보근 모두가 각자 역할을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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