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칸(프랑스), 김유진 기자] 봉준호 감독이 넷플릭스와 함께 일한 소감을 전했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스티븐 연, 변희봉, 안서현이 참석했다.
봉준호 감독은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와 일한 경험은 굉장히 좋았다. 영화의 예산이 적은 예산이 아니었다. 이 정도의 예산을 이 정도 100% 창작의 자유를 주면서 찍게 하는 것은 환상적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실제 영화를 찍는 과정에 모두 간섭이 없었고, 존중해줘서 정말 행복한 작업이었다. 자유로운 기분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일 공식 상영회를 갖고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1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