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19 23:42 / 기사수정 2008.07.19 23:42
조재진은 9일(토) 밤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5라운드 FC 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7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구해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조재진은 "원정 경기였기 때문에 초반에 선수들이 수비위주로 경기했다. 하지만, 감독님께서 자신 있게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라고 많이 주문하셨다. 그래서 골이 들어갔고, 후반전에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조재진은 최근 부진한 전북의 공격진에 대해 "어느 포지션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팀의 문제다. 이것은 선수들 모두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모두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동료 공격수인 최태욱과 함께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팀의 공격을 이끈 조재진은 "(최)태욱이가 오랜만에 뛰었다. 태욱이와는 오래전부터 호흡 맞췄기 때문에 눈빛만 봐도 그 선수가 뭘 원하는지 알고, 또 제가 뭘 원하는지 아는 사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박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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