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지난해 방송된 KBS 드라마스페셜 '빨간 선생님'이 단막극의 가치를 재입증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앙코르 드라마스페셜 '빨간 선생님'은 2.2%를 기록했다.
이는 '하숙집 딸들'의 마지막회 방송분(2.6%)보다 0.4%P 하락한 수치이지만 재방송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특히 '하숙집 딸들'의 후속 작품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탓에 급하게 재방송 됐음에도 불구하고 2%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단막극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하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9월 방송된 '빨간 선생님'은 1980년대 시골 여학교에서 야한 '금서'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 드라마다. 이동휘와 정소민이 출연했으며, 두 사람의 호연과 탄탄한 전개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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