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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OK저축은행, 드라이스 지명...반전 없었다

기사입력 2017.05.15 19:0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남자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를 거머쥔 OK저축은행이 드라이스를 선택하며 이변 없는 지명을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5일 인천 중구의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7개구단 사령탑과 관계자는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인천송림체육관에서 연습경기와 신체검사, 면접 등을 진행하며 23명의 외국인 선수를 살폈고, 이날 한 시즌을 함께 할 선수를 선정했다.

구술 자동 추첨으로 정해진 1순위는 OK저축은행이었다. 2순위부터는 순차적으로 KB손해보험, 삼성화재,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순으로 결정됐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전체 1순위로 브람 반 덴 드라이스를 지명했다. 벨기에 출신인 드라이스는 프랑스, 터키, 폴란드 리그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2013년 프랑스리그 최고 득점자로 선정됐으며, 그해 유럽리그 우승컵과 더불어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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